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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의 낙동강 유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봄이면 황금빛 유채꽃으로 가득 차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이다. 이곳은 낙동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유채꽃 밭으로, 매년 봄이면 유채꽃 축제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창녕의 우포늪과 따오기에 대해 알아보자.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ha(33만여평)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입니다.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이며,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문화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유채꽃라디엔티어링,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시행사, 체험행사, 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행사기간 : 2024. 4. 4.(목) ~ 4. 7.(일)
    • 행사장소 :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
    • 볼거리 : 낙동강 용왕대제, 개막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유채가요제 등
    • 놀거리 : 창녕농부아지매 선발대회,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마술공연, 창녕남지개비리 걷기 대회, 청년 버스킹, 청소년 어울림 마당, 포토존 스탬프 투어, 어린이 놀이터, 체험부스, 생태체험, 공예체험, 무료사진 인화, 유채꽃밭 드론VR 체험, 숏폼 콘테스트 등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 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습지보호지역 : 8,547천㎡)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에는 800여 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ㆍ경관보전지역 1)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 협약 2) 습지로 등록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 3)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우포늪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천연기념물 524호)되었고, 2012년 2월 8일에는 습지개선지역 4) (62,940㎡) 지정 및 습지보호지역(당초 8,540㎢, 변경 8,547㎢)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0월 25일에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1) 생태ㆍ경관보전지역 : 환경부장관이 자연환경 보전지구에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특별 히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설치한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자연환경보전법 제12조).
    2) 람사르협약 :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3) 습지보호지역 :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4) 습지개선지역 : 습지생태계의 보전상태가 불량한 지역 중 인위적인 관리 등을 통하여 개선할 가치가 있는 지역

     

    창녕 우포늪

    ○ 낙동강으로부터의 영향

    우포늪과 같이 큰 강에 가까이 있는 습지(홍수지대 습지: floodplain wetland)는 강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습지이다. 강의 주변에는 강의 흐름이 굽이굽이 흐르다 잘려서 생긴 우각호(oxbow lake)나 낮은 지대에 물이 고여 생성되는 습지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습지가 있다. 우포는 화왕산에서 발원한 토평천이 늪으로 유입된 후, 토평천을 통해 낙동강 본류와 적포 즈음에서 연결되어 있다.

     

    우포의 수생식물

    우포늪에는 물의 표면, 물이 땅과 접하는 가장자리, 물 속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수생식물들이 물속에서 살고 번식하기 위해서는 썩지 않도록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연뿌리처럼 뿌리가 일부 비어 있어 기체교환(생명체와 외부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거나, 잎을 물 위로 쉽게 띄우기 위해서 스펀지와 같은 조직을 갖고 있기도 하다.

     

     우포늪의 새들

    이동하는 새들에게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호주 경로상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우포늪은 봄과 가을에 남쪽과 북쪽을 이동하는 새들에게 중간에 쉬어가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들은 먼 거리를 비행하고, 또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우포는 이러한 새들에게 풍부한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여 철새들이 이동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1. 겨울철새 -  큰기러기, 고니, 청둥오리, 쇠오리, 홍머리오리, 물닭 등

    : 우포의 사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계절은 겨울철이다. 겨울철새들은 북극 지방의 혹독한 기후를 피해 10월쯤 4,300 ~ 6,000Km를 남쪽으로 날아와서 겨울을 지내는데, 우포에서는 이러한 겨울철새들이 월동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2. 여름철새 - 쇠물닭, 물총새, 휘파람새,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 알락할미새 등

     : 여름이면 적합한 날씨와, 풍부한 먹이 그리고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기 위해 남쪽에서 날아오는 새들이 우포늪을 찾아온다.

    3. 텃새 -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딱새, 멧비둘기, 종다리, 노랑턱멧새, 까치, 까마귀 등

     : 텃새는 한지역에서 사계절 내내 살아가는 새로, 우포의 텃새는 주변의 농경지나 낮은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4. 천연기념물 종 -  노랑부리저어새, 황조롱이, 황새, 큰고니, 고니, 잿빛개구리매, 매

     : 우포는 이렇게 다양한 새들이 계절을 달리하면서 찾아오기 때문에 새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새들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하거나,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한 새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포늪은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다. 또한 인간에게는 가까이서 새를 관찰하고 자연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 우포의 보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창녕군과 남지읍 주변은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우포늪과 같은 자연 생태 관광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과 자연이 있는 창녕의 매력을 발견하기 바란다.

     

     

    <참조> 창녕 여행누리집

    https://www.cng.go.kr/tour.web

     

    창녕군청

    창녕군청

    www.c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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