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문경 찻사발 축제는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리는 전통 도자기 축제이다. 이 축제는 문경의 아름다운 도자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찻사발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 전통찻사발과 실용적 생활자기, 그리고 커피다완까지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추구하고, 유명 사극촬영지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전시와 체험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축제이다. 문경 찻사발 축제와 문경 도자기, 찻사발에 대하여 알아보자.

    2024 문경 찻사발 축제

    문경 찻사발 축제는 관광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광객이 직접 겪고 배울 수 있는 체험으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 마련된 체험장을 돌며 흙을 채취하는 취토에서부터 점토를 발로 밟는 꼬막 밟기, 반죽, 성형, 굽깎기, 초벌구이, 문양 그리기, 시유, 재벌구이 등 한 점의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만 하루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외국 도예인과 관광객들에게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주목되었다.

    ○ 축제명: 2024 문경 찻사발 축재

    ○ 날짜: 2024.04.27 ~ 2024.05.06 2

    ○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새재로 932

    ○ 가격: 입장료 무료(체험료 별도)

    ○ 주요 프로그램

    1. 공식행사: 개-폐막식 축하공연

    2. 전시행사: 국제작가 교류전, 도자기명품전, 찻사발공모대전

    3. 체험행사: 찻사발빚기, 그림 그리기, 다례체험, 전통발물레체험

    4. 특별행사: 사기장의 하루, 전통발물레경진대회, 전통다례 시연, 어린이날 특별행사

    문경새재

    문경 도자기

    1. 문경 도자기의 역사

    문경에서 고려시대의 청자 가마터에서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터까지 알아보자. 고려시대 청자편의 특징으로 보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와 초노은리 가마터는 11세기~12세기 경에 가은읍 완장리 가마터는 14세기말~15세기 초에 요업을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장리 가마터는 고려말 상감청자의 주제 문양인 모란당 초문과 유로수금문이 인화기법의 연판문, 여의두문과 함께 시문 된 청자가 확인되었다. 조선시대 전기인 15세기에 분청사기를 제작한 곳으로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가마터가 있다. 생달리 가마터에서는 집단연권형의 인화문을 빼곡하게 장식한 분청사기가 수습되었다. 집단연권 인화문은 조선 전기에 각 도의 군현이 중앙에 세금으로 납부한 공납 자기의 뚜렷한 특징이다. 조선시대 16~17세기에 백자를 제작한 곳으로는 문경읍 용연리, 갈평리, 관음리와 동로면 노은리가 있다. 용연리 백자공방지에서 발견된 유구들은 백자 제작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하였고, 문경지역에서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백자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18~19세기경의 백자가마는 관음리 황정마을 일대에 여러 기가 집중되어 있다. 19~20세기초의 백자가마는 가은읍 완장리, 원북리, 문경읍 평천리, 갈평리, 중평리, 관음리, 동로면 생달리, 노은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가마의 밀집도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2. 민요의 요람, 문경

    문경이 민요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1886년 광주 분원등 관요가 문을 닫은 뒤 문경 지방에 들어온 도공들과 초기 관요의 도공으로부터 기술을 배운 1840년대 문경에 살던 김교수와 김순경 등의 도자기 제조기술이 후대에 전수되면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후 민요는 사회적 요인에 의해 계속 번창하게 되었고 조선 후기 문경 도자 수공업의 발달은 경북지방의 일반 민가에까지 보급시킬 수 있었다. 문경의 도자기는 1800년대 중후반을 거치면서 비로소 서민의 도자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시기의 문경의 도자기는 일상생활에 쓰임이 많은 사발, 대접, 접시, 종지, 병, 제기로 사용되는 도자기를 생산하였기 때문에 화려함과 기교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배어 있었으며 이러한 민요로서의 문경 도자기가 오늘날 찻사발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문경의 도자기는 문경지역 특유의 칸 가마인 전통 망댕이 장작가마로 소상한다. 망댕이 가마란 길이 25cm, 지름 약 13cm 정도의 뭉친 흙덩어리로 15도 정도의 경사로에 5~6칸을 쌓아 만든 것을 말한다. 명품 문경찻사발 작품의 용이함은 이와 같이 망댕이로 만든 특유의 가마구조에 따른 요변의 변화무쌍함에서 기인하며 원로에서부터 신진 사기장에 이르기까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발휘한 품격 있는 디자인의 찻그릇과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 3. 천혜의 자연환경 문경 문경은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었다 백두대간이 동서로 뻗어있어 사토광맥 매장량이 풍부하여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흙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풍부하고 우거진 숲은 많은 양의 땔감을 공급한다. 하늘재와 문경새재의 고갯길이 개척되어 기호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남한강과 낙동강의 수운을 이용한 판로를 확보하였다.

    문경 찻사발

    1. 문경 찻사발

    찻사발이란 차를 마시는 사발 또는 주발이라고 한다. 다완 또는 차완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 보통 다완이라고 불려진다. 사발은 흔히 소우주라고 부른다. 우주를 담을 수 있고 철학과 사유가 서린 선의 결정체다. 사발 바깥선이 하늘로 뻗쳐오르는 것이 마치 용이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것 같다하여 용승선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용승선을 문한대로 이으면 글자 그대로 무한대의 우주공간이며 사발의 굽은 삼라만상을 받치는 지구의 축이기도 한 것이다.

    2. 찻사발의 역사

    우리나라 차의 기원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금, 은, 보화 등과 함께 차를 가져왔다는 설이 있으며,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661년 3월 제사에 술과 단술을 빚고 떡, 밥, 차, 과일등의 음식을 차렸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시대의 나라별로 차와 관련된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고구려의 옛 고분에서 전차가 발견되고 차를 끓이던 이동식 화덕이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백제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중국과의 교역이 가장 왕성했던 점을 볼 때 차를 마시던 풍속이 성행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신라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흥덕왕 3년(828년)에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찻씨를 가져와 이를 지리산에 심게 했다."라고 되어있는데 차는 이보다 훨씬 이전인 선덕왕(632~647) 때부터 성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참조> 

    https://www.sabal21.com/

     

    2024 문경찻사발축제

    기획전시 2024년 4월 27일 ~ 5월 6일 - 문경도자기명품전 e-book --> - 제 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e-book --> - 문경도자기 향토음식한상차림전 바로가기

    www.sabal21.com

     

    문경 찻사발 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이다. 축제 기간 동안 문경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도자기들을 감상하기 바란다.

    반응형